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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리버풀의 "베이비 반다이크", 반덴버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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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진호 작성일19-06-28 22:07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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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리버풀의 "베이비 반다이크", 반덴버그는 누구인가?

https://www.goal.com/en-om/news/who-is-sepp-van-den-berg-liverpools-new-signing-labelled/17r010cflpi2v1tfcbwtvf1tgc


리버풀은 PSV, 아약스, 바이에른뮌헨을 제치고 17살의 에레데비지에 레코드브레이커인 반덴버그를 영입했다

16살이 되고 3달이 지났을때 반덴버그는 PEC즈볼레의 최연소데뷔선수가 됐고 동시에 거의 60년만에 에레디비지에 최연소 데뷔 선수가 됐다. 


2-0으로 패배한 2018년 3월의 그로닝겐전서 즈볼레의 경기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하프타임때 장신의 반덴버그는  교체투입되었고 특유의 발걸음으로 겅기장에 나섰고 몇 달 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필리프 샌들러와 함께 센터백 듀오를 이루었다

존 반트 스킵 감독이 투입명령을 내렸을때 반덴버그 역시 놀란 눈치였다


반덴버그는 후에 Voetbal Internationl과의 인터뷰서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혀 생각치도 않았습니다"

"그냥 스쿼드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흡족했습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충격이었어요"

"감독님이 제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 하더군요"

"그때 내가 헛것을 들었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꿈을 꾸는것마냥 저는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몇 초 후 감독님께 준비를 해야하냐고 되물었고 감독님은 "그래 세프. 지금 준비운동해야해"라 답하셨죠"

"감독님이 꽤나 진지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섰죠"


그러나 당시 반덴버그는 이미 여러 톱수준의 유럽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리버풀과 도르트문트는 그가 프로계약하기전부터 그를 관찰해왔다. 반덴버그는 작년 9월에 셰도르프의 최연소 에레데비지에 10경기 출전기록을 깼고 후에 더 많은 팀들이 그를 관찰했다.


반트 스킵 감독을 보좌했던 드와이트 로데웨지는 반덴버그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좋은 애입니다"

"저희 모두 성장을 지켜봤죠"

"몇 경기에서는 저희 팀 최고의 선수였고요."

"키가 크고 빠르고 볼을 잘다루며 통찰력이있죠"


다소 여윈 188cm의 장신인 반덴버그는 당연히 보기 힘든 재능이지만  유럽의 부유하고 강경한 클럽들이 그를 꾸준히 노린 점은 그의 재능을 더 눈에 띄게했다


반덴 버그는 즈볼레와 1년의 계약기간이 남으며 재계약의사가 없음을 인정했고 덕분에 쉽게 값싸고 어린 재능들을 탐내는 팀들의 영입목표대상으로 자리잡았다


삼프도리아는 1월에 그를 영입하려 했고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 PSV또한 올 여름 그를 노렸다. 하지만 결국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리버풀이 1.3M파운드에 즈볼레로부터 그를 영입했다

리버풀에게 반덴버그는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은 영입작이지만 성인축구에 데뷔한지 갓 1년을 넘긴 반덴버그 본인에게 리버풀이적은 엄청난 도약이다.


단 23번의 성인축구경기에 출전했으며 그 중 15번을 선발출장한 반덴버그는 아직 리버풀 베스트11에 들기에는 검증도 되지 않았을 뿐더러 거리가 멀다.


다만 리버풀은 반덴버그가 다음 시즌에 U-23팀에 먼저 합류하더라도 미래에 1군선수라 될것이라 믿고 있다.

경기이해도가 높으며 위치선정을 신경쓰며 수비상황시 수비대열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 반덴버그는 경기중 상대 공격수들의 길목을 막거나 크로스를 걷어내려는 성향을 보인다.


또 태클시 침착하며 무리한 슬라이딩 태클을 하기보다는 되도록 발은 사용해 위험상황을 막으려고 한다. 반덴버그늗 리버풀에서 계속 성장할 것이며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반다이크와 바이날둠같은 1군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울 것으로 보인다. 반덴버그가 이적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즈볼레에서 출장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12월에 야프 스탐이 반트 스킵의 후임감독으로 부임한 후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반데버그를 리저브팀으로 강등시켰다.


맨유와 네덜런드의 상징적인 센터백인 스탐은 반데버그가 커맨더형이 되도록 장려했으나 반덴버그는 이를 모욕으로 받아들였고 4월에 이 상황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사실 굉장히 간단합니다"

"즈볼레는 계약을 연장하기 원하지만 저는 이번주말전까지는 경기를 뛰지 못했죠. 계약연장을 할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정말 저는 즈볼레 생활에 만족합니다. 제가 항상 경기에 출전했다면 재계약 서명을 했겠죠. 그러면 다음 시즌 제 출장기회가 자연스럽게 늘꺼고요"

"현재 저는 급하지 않습니다"

"전 감독님 밑에서는 많이 뛰었습니다.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 상황이 바뀔수 있죠. 그런데 스쿼드에 포함되지도 않은 점은 꽤 충격이더군요"


리버풀 팬들은 벌써 그를 베이비 반다이크로 생각할지 모르나 반덴버그는 네덜란드의 주장인 반다이크와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반다이크는 그로닝겐에서 꾸준함과 클래스의 대명사였고 셀틱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66경기에 출전했다. 두번째 시즌이 끝날때쯤 그가 톱 수준의 선수로 성장하리라는 사실은 명확했다.

하지만 반다이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발롱도르 후보로 오르기전까지 긴 길을 걸어왔다.


유망주 반덴버그는 PEC즈볼레에서 인상적이었을지 모르지만 반다이크가 엄청난 노력끝에 다다른 완성형 수비수수준으로 성장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태산이다.


17살의 반덴버그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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